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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 잃었지만…전인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3R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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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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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으며 주춤했으나 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전인지는 오늘(26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공동 2위에 3타 앞선 선두를 달렸습니다.

1라운드 8언더파를 몰아쳐 2위와 5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뒤 2라운드 땐 6타 차로 달아났던 전인지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사흘 내내 리더보드 맨 위를 놓치지 않으며 3년 8개월 만의 LPGA 투어 승수 추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전인지는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뒀습니다.

3라운드 첫 홀을 보기로 시작한 전인지는 2번 홀 버디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7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와 전반에 한 타를 잃었습니다.

후반에도 11번 홀(파5) 보기와 12번 홀(파4) 버디, 14번 홀(파4) 버디와 15번 홀(파4) 보기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전인지는 16번 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써냈습니다.

전인지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2위(5언더파 211타)엔 김세영과 최혜진이 렉시 톰프슨과 함께 이름을 올려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운정, 리디아 고 등과 공동 12위(1언더파 215타)에 자리했고, 김효주, 지은희, 신지은은 공동 19위(이븐파 216타)입니다.

박인비는 1타를 잃어 유소연, 이미림 등과 공동 35위(2오버파 218타)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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