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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소속 유망주 골키퍼 브랜든 오스틴이 최근 근황에 대해 전했다. '캡틴'이자 직속 선배 위고 요리스에 대한 칭찬도 있었으며, 월드클래스 최전방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첼시와 토트넘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오스틴은 비보르 FF(덴마크)와 올랜도 시티(미국)로 임대를 떠나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 올랜도 임대를 마치고 북런던으로 돌아온 오스틴은 요리스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에 이어 'No.3' 골키퍼로 자리했다.
아쉽지만 다음 시즌도 마찬가지다. 골리니가 임대를 마치고 아탈란타로 돌아가긴 했지만 여전히 건재한 요리스는 물론 백전노장 프레이저 포스터까지 자유 계약(FA)으로 합류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긴 어렵겠지만, 토트넘은 오스틴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미래에 투자했다.
이러한 가운데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착실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오스틴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유했다. 먼저 오스틴은 "요리스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훈련과 경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요리스만큼 통찰력을 지닌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선배를 치켜세웠다.
케인과 손흥민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오스틴은 "나는 스스로를 계속해서 밀어붙이고 있다. 모든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길 원하기 때문이다. 만약 케인과 손흥민이 슈팅 훈련을 하면 두 선수를 조금이라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그들을 막아내면서 내 실력이 향상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케인과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만큼 그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은 내가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1군 팀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훈련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매일 땀을 흘려야 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오스틴은 "지난 1년 동안 많이 발전한 것 같다. 감독과 코치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아 기쁘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계속 발전하고 싶다. 내게 주어질 기회를 위해 계속해서 성장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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