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박규리 “故구하라, 예쁘고 사랑받았는데…떠날 줄 몰라” (금쪽상담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故구하라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박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박규리는 “지난 2~3년이 일이 많아서 힘들었다. 올 초에는 강릉에 혼자 내려가서 고립된 삶을 살았다. 연락도 끊고 아무 트러블이 없으니까 마음이 편하더라. 아무도 날 괴롭히지 않으니까 ‘이게 내가 살 방법인가’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항상 조심스럽게 누군가와 만나왔는데 원치 않게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지난 2019년 재벌 3세와의 열애를 알린 바 있다.

박규리는 “원하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했다. 내가 선택해서 만난 친구지만 공개 열애를 하면서부터 안 좋은 기사가 많이 나왔다. 결별 후 관련이 없는 일에도 내가 연관돼 기사가 나오더라. 가만히 있어도 욕을 먹었다”고 했다.

또 전 카라 멤버인 故구하라를 언급했다. 그는 “멤버가 간 것도 있고”라며 “멤버 탓을 하는 건 아니다. 그때 처음으로 내 가치관과 생각들이 흔들리고 무너졌다. 그렇게 예쁘고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 떠날 거라는 생각을 아예 해본 적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를 같이 한 친구가 떠나고 나니 ‘이런 방법이 있네?’라는 일말의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누군가에게 얘기를 잘 못 하게 돼 그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오은영 박사는 “인간이 행복하려면 자아 기능이 강해야 한다. 본능적인 욕구가 올라올 때 현실에 맞게끔 조절하는 게 자아 기능이다”라며 “초자아는 인간은 절대 그러면 안 된다는 법이나 규칙이다. 초자아도 중요하지만 인간 삶에 초자아가 지나치게 기능하면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