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급습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IS 근거지.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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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미군이 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근거지를 급습해 최고위급 간부를 생포했다고 1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IS에서 폭발물 제조 전문가이자 작전 지원자로 활동한 최고지도자 중 한 명을 생포했고 작전 과정에서 미군과 민간인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체포한 IS 간부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미군의 작전이 펼쳐진 곳은 터키 국경에서 약 4㎞ 떨어진 흐메이라 마을인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2014년 이슬람 국가 수립 선포 이래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에서 준국가형태로 규모를 키웠으나 2019년 3월 미국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내 쿠르드족 민병대와 이라크군에 의해 축출돼 약 1만 명 정도만 남은 상태다.
미군은 지난 2월에는 시리아 북부에서 IS 수괴 아부 이브라힘 알하시미 알쿠라이시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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