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9위, 우루과이 12위, 가나 27위
1위는 메시 있는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선수들이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과 이집트의 경기를 4대1로 승리한 뒤 붉은악마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6.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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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H조 4개 팀 중 가장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32개 국가를 대상으로 파워랭킹을 매겼다.
한국은 32개 참가팀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28위에 머물렀다.
가디언은 한국의 예상 랭킹을 언급하며 "브라질에 1-5로 대패한 뒤 10명인 칠레를 이기고, 파라과이와 무승부를 기록했다"고 최근 A매치 결과를 소개했다.
이어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같은 조인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가)어려워 보인다"며 "다만 손흥민이 있기 때문에 그들을 그냥 지나칠 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조에서는 포르투갈이 가장 높은 9위, 우루과이가 12위, 가나가 27위에 자리했다.
가디언은 포르투갈에 대해 "스타들로 가득찬 포르투갈은 유로 2016 우승 이후 다시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우루과이전 패배를 만회하고 싶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마지막 토너먼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우루과이의 신예 공격수 다윈 누녜스(리버풀)를 요주의 인물로 꼽았다.
가디언은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는 쇠퇴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새로 부상하고 있는 누네스의 합류는 우루과이에게 완벽한 타이밍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보다 한 계단 높은 27위로 점친 가나는 "지난주 일본에 대패를 당하면서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체가 꼽은 파워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였다. 2위부터는 브라질,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이란이 23위, 일본이 25위, 한국(28위), 카타르(30위), 호주(31위) 순이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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