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립=AP/뉴시스] 미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연합군이 이슬람국가(IS) 지도자를 생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0월 27일 시리아 이들립 바리샤 마을에서 주민들이 미군 헬기가 IS 리더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 중 공격한 차량 옆을 지나가는 모습. 2022.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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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지도자가 미군 주도 연합군이 공습을 하던 중 생포됐다고 미국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시리아 주둔 국제연합군사령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구금된 자는 폭탄 제조자 또는 조직원 출신으로 IS 시리아 지부 지도자 중 한 명"이라며 작전 중에 민간인 또는 군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임무는 부수적인 피해, 특히 민간인에게 미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됐다"고 덧붙였다.
국제연합군사령부는 생포된 IS 지도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군 주도 연합군은 2019년 시리아 북서부 지역 작전을 통해 IS 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를 사살했다. 지난 2월에는 시리아에서 미군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IS 지도자 아부 이브라힘 알 하시미 알 쿠라이시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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