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리미티드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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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의 촬영을 담당한 정정훈 촬영 감독이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할리우드에서 실감한다고 말했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1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비완 케노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주무대인 하릴우드에서 K콘텐츠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실감한다"며 "옛날에는 내가 홍보대사 아닌 홍보대사로 '이런 노래 들어봤어?' '이런 영화 봤어?' 얘기하고 나한테 (외국인들이) 어느 영화를 봐야하는지 등을 많이들 물어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게 어느 순간 바뀌어서 '어느 영화 봤어?' 하면 나도 본 적 없는 영화더라, 찾아보면 이게 개봉된 거다, '오징어 게임'도 (다른 사람이)먼저 보고 추천해줘서 내가 한국 콘텐츠를 보게 된 경우였다"며 "음악이든 뭐든 (이제)거꾸로 온다, 운전하다가 가게 되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라디오에서 BTS 노래가 흘러나오고 하는 것들이 여기 있지만 신기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쩌다 한번 '반짝' 해서 K팝이 뭐가, 어떤 노래가 인기가 있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보편화 됐고 다들 한국 콘텐츠에 대해서 신뢰 해주시니까 그런 것들이 나도 한국 사람이지만 신기하고 뿌듯하고 그럴 때가 많다"고 밝혔다.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디즈니+의 리미티드 시리즈다. '만달로리안' 시즌 1의 3화, 7화 연출을 맡은 데보라 초우가 연출을 당당했고, 정정훈 촬영 감독이 합류,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 한국인 키스태프로 활약했다.
한편 '오비완 케노비'는 지난 8일 1,2화가 공개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한 편씩 총 6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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