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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더욱 더 강력한 전력을 예고하고 있다.
레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와 AS 모나코는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이적에 합의했다. 6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실패한 뒤 추아메니로 나름대로의 화풀이(?)에 나섰다. 추아메니가 제2의 은골로 캉테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자원이지만 레알은 기본 이적료와 보너스 조항을 합쳐서 1억 유로(약 1347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했다.
추아메니 영입이 발표된 후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11일 2022-23시즌 레알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구상해 발표했다. 이적시장이 이제 막을 올렸지만 이미 레알은 2건의 굵직한 영입을 완료했다.
음바페를 데려오는데 실패했지만 레알의 2021-22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던 공격진은 여전히 강력할 전망이다. 세계 최고의 윙어로 성장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발롱도르 0순위 후보 카림 벤제마가 건재하다.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던 호드리구마저 더 좋아진다면 공격력은 지난 시즌보다 강력할 예정이다.
중원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로 이어지는 크카모 조합이 아닌 크로스, 추아메니, 모드리치 조합이었다. 당장 추아메니가 카세미루를 제치고 주전으로 올라설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추아메니는 카세미루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도 언제든지 출격이 가능하다.
수비진은 페를랑 멘디, 다비드 알라바,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로 구성됐다. 뤼디거가 에데르 밀리탕 자리에 들어갔다. 경우에 따라선 알라바가 풀백 위치를 소화할 수 있기에 다른 조합으로 충분히 변화가 가능하다. 골키퍼 포지션은 그대로 전 세계 최고 수문장인 티보 쿠르투아였다. 아직 이적시장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레알은 추가 영입이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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