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아시안 혐오, 창피한 결과" 손흥민 올해의 선수-팀 제외 '논란'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아시안 혐오, 창피한 결과".

PFA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리그1(3부리그), 리그2(4부리그), WSL(여자프로축구)의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역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이었는데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은 없었다.

PFA 올해의 팀에는 골키퍼에 알리송(리버풀), 수비진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주앙 칸셀루(맨시티)가 자리했다.

2선에는 베르나르도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시티),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이 뽑혔다. 최전방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맨유)가 차지했다.

준우승팀 리버풀이 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고 우승팀 맨시티가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23골-7도움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올해의 팀에 선정되지 않았다. 이미 올해의 선수 6인 후보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은 올해의 팀에서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의외의 결과를 얻었다.

BBC의 올해의 팀 발표 SNS 게시글에는 "손흥민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

아울러 "손흥민이 PFA 올해의 팀 타이틀을 강탈당했다",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가 반영됐다. 창피한 결과"라는 등 분노가 담긴 댓글도 줄을 이었다. / 10bird@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