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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벤투호와 만나는 가나 출신 파티, 야쿠부로 개명…이슬람교로 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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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와 같은 조인 가나의 주축 미드필더

뉴스1

야쿠부로 개명한 토마스 파티(기브미스포르트 SNS)©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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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상대해야 하는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29·아스널)가 이름을 바꿨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파티가 이슬람교로 개종하면서 이름을 변경했다. 그의 새 이름은 야쿠부"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2012년 스페인 레가네스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 자연스럽게 기독교인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모로코 국적 여자친구 사라 벨라의 권유로 이슬람교로 개종했고, 이후 이슬람교에 헌신하겠다는 의미로 이름까지 바꿨다.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속했다. 특히 가나는 한국이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고 가야 하는 상대이며 파티는 가장 경계해야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다만 실제로 유니폼 마킹도 야쿠부로 변경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그가 공식적인 이름을 야쿠부로 활용할지는 아직 모른다. 우선 아스널에서는 계속해서 '파티'라는 이름이 마킹될 것"이라고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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