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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꿀맛 휴가 보낸 벤투호, 오전 훈련으로 파라과이전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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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칠레전 직후 외박으로 충전

10일 수원에서 파라과이와 격돌

뉴스1

8일 오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2022.6.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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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꿀맛 같은 하루 휴식을 보낸 벤투호가 남은 두 차례 A매치를 위해 다시 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8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초반 30분만 공개되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지난달 30일 파주NFC에 소집된 대표팀은 지난 2일 브라질전과 6일 칠레와의 평가전까지 8일 동안 함께 생활하고 훈련하는 등 쉼 없이 달렸다. 벤투 감독은 칠레전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하루 외박을 줬고 선수단은 7일 오후 수원으로 재소집됐다. 대표팀은 10일 파라과이, 14일 이집트전이 남아 있다.

하루 휴식 후 진행된 훈련은 28명으로 진행됐다. 이번 6월 4연전에 총 29명이 소집됐는데 황희찬(울버햄튼)이 9일 기초군사 훈련을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라 퇴소, 1명이 줄었다.

황희찬이 빠진 것은 아쉬우나 그동안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회복과 재활에 집중했던 김진수(전북)가 훈련에 처음으로 합류한 것은 반갑다.

더불어 칠레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김영권(울산)도 큰 문제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김영권은 칠레전 직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마무리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아 걱정을 키웠지만 이날 동료들과 밝은 얼굴로 땀을 흘렸다.

다만 브라질, 칠레전에서 90분 풀타임을 모두 소화한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은 이날 홀로 운동장 주변늘 뛰면서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가 근육의 피로를 느껴 따로 훈련을 했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모인 대표팀은 9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한 뒤 10일 오후 8시 파라과이와 6월 3번째 A매치를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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