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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벤투호 5-1로 누른 브라질, 일본에 1-0 승…네이마르 PK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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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페널티킥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네이마르(오른쪽).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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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벤투호'를 5-1로 완파했던 브라질이 일본 축구대표팀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6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전에서 5골을 터트렸던 브라질은 이날 일본을 상대로 다소 고전했다.

수중전으로 펼쳐진 경기에서 브라질은 일본의 수비에 애를 먹었다.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브라질을 구한 것은 역시 슈퍼스타 네이마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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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1-0으로 제압한 브라질 대표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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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후반 29분 히샬리송(에버턴)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후반 32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골키퍼의 움직임을 파악한 뒤 가볍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네이마르는 한국전에서도 페널티킥으로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74번째 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펠레가 보유한 브라질 역대 A매치 최다골(77골) 기록을 3골 차로 추격했다.

일본은 후반 막판 동점골을 넣기 위해 반격했지만 브라질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브라질은 결국 1골 차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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