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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A매치 REVIEW] '벤투호 첫 상대' 우루과이, 미국과 0-0 무... '5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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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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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벤투호의 첫 상대인 우루과이가 결정력에 아쉬움을 보이며 A매치 연승 행진이 끝났다.

우루과이는 6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우루과이는 A매치 5연승 행진이 멈췄다. 미국도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우루과이는 3-5-2 전형으로 나섰다. 다르윈 누녜스와 막시 고메스가 짝을 이뤘고 마티아스 비나, 페르난도 고리아란, 마우로 아람바리, 마누엘 우가르테, 기예르모 바렐라가 허리에 자리했다. 마르틴 카세레스,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가 백스리를 꾸렸고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골문을 지켰다.

미국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웨스턴 맥케니, 티모시 웨아 등을 내세워 맞섰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우루과이가 가져갔다. 지속적인 반대 전환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미국 골문을 위협했다.

좋았던 과정에 비해 마무리가 안 되는 사이 미국이 한 번에 몰아쳤다. 전반 19분 풀리시치의 전진 패스를 받은 디안드레 예들린이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다시 예들린의 크로스에 이은 제주스 페레이라의 헤더가 나왔지만, 골대 위로 떴다.

우루과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우가르테가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우루과이에 악재가 닥쳤다. 전반 35분 상대 공격을 태클로 막는 과정에서 히메네스가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스스로 교체 신호를 보낸 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와 교체됐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후반 10분 빠르게 뒷공간을 침투한 누녜스가 반대편 구석을 노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에딘손 카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을 투입한 우루과이에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후반 17분 뒤쪽에서 올려준 공이 쇄도하던 마티아스 올리베라에게 향했다. 골문 바로 앞이었지만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우루과이는 후반 추가시간 누녜스의 패스를 카바니가 빈 골문에 넣지 못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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