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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계획이 수정됐다. 오는 4일 KT 위즈와의 경기에 불펜데이가 아닌 대체 선발투수를 내세운다.
KIA는 지난달 30일 선발 요원 한승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당초 김종국 KIA 감독은 오는 4일 수원 KT전을 불펜데이로 운영하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선발투수는 윤중현이 유력했다. 하지만 계획이 변경됐다.
3일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4일 선발투수 질문에 "불펜데이는 아니고 김도현이 선발투수로 예정되어 있다. 대체 선발로 등판한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4월 23일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김도현은 올해 퓨처스리그 8경기에서 1승 2패 1홀드 23⅓이닝 15탈삼진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2자책) 성적을 냈다. 올 시즌 1군 등판은 한화 이글스에서 구원 투수로 나선 1경기가 전부였다.
그렇다면 4일 선발 등판에서 제한된 투구수 또는 이닝이 있을까. 김 감독은 "투구 내용에 따라 다르다. 잘 던지면 계속 간다. 오래 동안 길게 던졌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3일 KT전에서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좌익수)-박동원(포수)-김규성(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한다. 선발투수는 이의리(10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00)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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