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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한화, 카펜터 이어 킹험도 방출…KBO리그 5번째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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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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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를 방출한 지 이틀 만에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을 퇴출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킹험의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며 "새 외국인 투수는 조속히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킹험은 지난 4월 16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 뒤 오른쪽 상완근(팔뚝) 염좌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빠졌습니다.

한화 구단은 킹험의 회복을 기다렸지만, 차도를 보이지 않자 결국 퇴출을 결정했습니다.

한화는 "킹험이 어제(1일) 불펜피칭에서 통증을 다시 호소했다"며 "이에 방출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화는 최근 스카우트 3명을 미국에 파견해 새 외국인 투수를 알아봤고, 지난달 31일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 중인 카펜터를 먼저 퇴출했습니다.

어제 대체 선수 예프리 라미레즈와 계약한 한화는 조만간 또 다른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킹험은 KT에서 뛰던 외야수 헨리 라모스와 우완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LG 트윈스에서 뛴 내야수 리오 루이즈, 카펜터에 이어 올 시즌 KBO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퇴출당한 외국인 선수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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