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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와 미국 R&B 가수 기비온과의 협업을 바라는 팬들의 요청에 기비온이 화답해 성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이하AMA)에 참가해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부문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실시간으로 중계된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등장하는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미국 언론들은 이 소식을 실시간 속보로 내보낼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녔다.
뷔는 시상식에서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존경의 표현으로, 적극적이 호응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이 모습은 방송에서 실시간 포착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기비온이 무대에 등장, 'Heartbreak Anniversary'를 부르자 뷔가 환하게 웃으며 리듬을 타면서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비온이 생방송 도중에 이례적으로 무대에서 내려와 뷔에게 악수를 청한 후, 감사의 뜻으로 손을 모으고 인사를 하는 모습은 실시간 방송으로 중계됐으며 이날 가장 화제가 된 장면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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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비온은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방탄소년단과의 두 번 만남, 뷔와의 소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방탄소년단을 만난 당시 기분을 묻는 질문에 “나는 BTS를 좋아한다. 그날 말 그대로 무대 도중에 멈춰 뷔에게 악수를 청했다. 난 혼잣말로 ‘뷔가 바로 여기에 있어. 좋아’라고 말하고 노래를 계속 불렀다”며 그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뷔와 컬래버레이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적극적으로 화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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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를 좋아하는 뷔는 음악에도 재지한 색채를 담고 있다.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는 보이밴드에서 찾기 힘든 네오소울 R&B곡이다. ‘싱귤래리티’로 해외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2018년을 대표하는 솔로곡으로 미국 타임지, LA타임지 영국 가디언지 등으로부터 선정되기도 했다.
뷔와 기비온은 R&B 장르음악과 싱어송라이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이들이 만나면 음악이 탄생할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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