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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김하성, 2안타로 시즌 5번째 멀티히트…타율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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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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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안타 2개를 때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습니다.

김하성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한 건 16일 애틀랜타전(5타수 2안타) 이후 일주일만이자 시즌 5번째입니다.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2(117타수 26안타)로 올랐습니다.

팀이 1대 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알렉스 우드의 싱커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오스틴 놀라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시즌 19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

3회 중견수 라인 드라이브, 4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대 1로 앞선 6회 무사 1, 2루에서 다시 안타를 터트려 멀티히트를 완성했습니다.

잭 리텔의 시속 93.2마일(약 150㎞)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폴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공이 펜스 하단을 때린 걸 확인한 뒤 2루까지 뛰었습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윌 마이어스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은 시즌 18호 타점을 수확했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10대 1로 완파해 4연승을 달렸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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