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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쉬울 수밖에…“손흥민, 실제로 올해의 선수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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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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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선배도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수상을 놓친 것에 안타까워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케빈 더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 제러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샘프턴),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의 영예는 더 브라위너에게 돌아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를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로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정해 15골과 7도움을 올리며 팀이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9-20시즌에도 올해의 선수로 꼽힌 그는 축구 전문가들과 리그 20개 구단의 주장, 팬들의 투표 결과 올 시즌에도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2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또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 나서 21골과 7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2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폴 로빈슨은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지 못한 것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로빈슨은 “항상 더 브라위너와 살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손흥민도 매 시즌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그들과 함께 있었다”라며 “손흥민은 이들과 같은 부류에 속한다. 그는 실제로 올해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과소평가받고 있는 선수 중 하나로 언급되기도 한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지 않고 있지만 올 시즌 살라와 득점왕을 두고 경쟁하는 등 독보적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로빈슨 또한 그의 활약에 감탄했다. 그는 “페널티킥을 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그의 득점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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