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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25점 차 대승으로 반격했습니다.
보스턴은 오늘(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2차전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경기에서 127대 102로 크게 이겼습니다.
이틀 전 1차전에서 11대 107로 패배한 보스턴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이틀 뒤 홈 3차전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마이애미가 53승 29패로 동부 1위, 보스턴은 51승 31패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보스턴은 1차전에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결장했던 마커스 스마트가 24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제이슨 테이텀(27점)과 제일린 브라운(24점)도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지미 버틀러가 29점으로 분전한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7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으나 8연승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반면 보스턴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진 다음 경기에서 4전 전승을 거두는 집중력을 유지했습니다.
보스턴은 이날 3점슛 40개를 던져 50%인 20개를 꽂았습니다.
마이애미는 3점슛 성공률(29.4%)과 개수(10개)에서 모두 보스턴에 밀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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