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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짐 스몰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고척, 박정현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최대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데리고 와서 팬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고 싶다.”짐 스몰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과 10여 명의 관계자들이 18일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그들은 2022년 메이저리그 투어의 개최지로 한국을 점찍은 뒤 개최 가능성을 여러 방면에서 살펴보는 중이다.
관계자들은 2시간 동안 고척스카이돔을 살폈다. 그라운드와 불펜, 웨이트트레이닝장부터 선수들의 휴식 공간인 더그아웃과 라커룸을 점검했고,관중석에도 올라가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돌아봤다.
이날 고척스카이돔 현장에서 만난 스몰 부사장은 “한국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데려와 경기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 많은 일이 필요하다. 호텔과 경기장 등 파악할 것이 많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미국에서 왔다. 올해도 그렇고, 가까운 미래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 답사차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경기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있다. 한국의 모든 팬이 직접 미국에 와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볼 수 없다. 우리도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한국으로 가져와 한국 팬들에게도 빅리그의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며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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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스몰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얘기하고 있다.ⓒ고척, 박정현 기자
스몰 부사장은 야구에 관한 한국 팬들의 열정을 높게 봤다. “KBO 경기를 통해서 많이 경험한 것은 한국 팬들의 열정이 남다른 것 같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MLB 선수들을 한국에 초청해서 경기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한국은 전체적으로 야구 팬이 많으므로 그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최대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데리고 와서 팬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고 싶다”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스몰 부사장과 관계자들은 고척스카이돔에 이어 부산 사직구장을 방문해 메이저리그 투어 개최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스타들과 함께하는 메이저리그 한국 투어가 눈앞에 다가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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