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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SSG 마무리 투수 김택형, 왼팔 부상으로 1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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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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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왼손 마무리 투수 김택형 선수가 왼쪽 전완근(앞팔 근육)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습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오늘 김택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전완근이 미세하게 손상됐다"며 "김택형은 20일에 재검진을 받는다. 검진 결과에 따라 재활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택형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패 15세이브,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엔 다소 흔들리긴 했지만, SSG의 시즌 초 선두 질주의 주역으로 꼽혔습니다.

지난주 SSG는 선발진이 평균자책점 2.39(4위)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이 9.00에 그쳐 2승 4패로 밀렸습니다.

불펜진 승리 조가 다소 지친 기색을 보이는 상황에서 김택형마저 이탈하면서 김원형 감독은 우선 '집단 마무리 체제'로 갈 계획입니다.

김 감독은 "이번 주까지는 특정 투수를 마무리로 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택형의 이탈이 길어지면 그때 가서 대체 마무리 투수를 정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SSG는 오늘 좌완 투수 김태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습니다.

불펜 핵심 자원으로 꼽히던 김태훈은 시즌 초 4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16.20으로 부진했고,지난달 11일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김태훈은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8경기 8이닝 7피안타 2실점(평균자책점 2.25)으로 호투했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불펜진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김태훈이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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