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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욕설→양현석 재판 팩스 불출석’..한서희, 실형 확정 이후 반복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종합)[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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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보복 협박 관련 재판이 또 미뤄졌다. 이번에는 한서희의 건강 문제로 인한 연기다. 한서희는 재판 당일 아침 팩스를 통해 불출석을 통보했다. 지난해 부터 이어진 재판은 또 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23형사부 주관으로 진행된 양현석 대표의 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주요 증인인 한서희의 불출석으로 재판이 연기 됐다.

한서희는 이날 오전 재판부에 건강상의 사정으로 재판에 참석할 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대표를 포함해 변호인단은 연기 사실도 모르고 재판에 출석했다.

양현석 측은 갑작스러운 재판 연기에 유감을 표현했다. 양현석 대표 측은 “이 재판은 불구속 재판으로 진행 중이지만 피고인의 명예에 관련된 재판이다”라며 “3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지고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 오늘 오전 9시 30분까지도 아무런 서류 제출이 없다가 갑자기 미뤄진 것이 맞냐. 정말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이 재판으로 인해 피고인들의 사회적 활동이 제약이 있다. 법정에서 오래 전에 잡아둔 기일을 미루는 것은 법정의 절차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며 팩스 한 장으로 기일을 미루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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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한서희가 일요일에 아팠기 때문에 수감중인 한서희가 월요일 오전에 재판부에 서류를 제출 할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검찰은 “한서희가 종일 이어지는 반대심문에 성실하게 답변했다.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는 것만으로 증인의 증언에 대한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 있다. 어제가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재판부에 연락할 수 있는 시간이 월요일 밖에 없었다. 검찰에서도 신속하게 재판이 진행되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답했다.

한서희는 1심에 이어 지난달 열린 2심 선고 기일에서도 필로폰 투약 혐의가 인정되면서 현재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있다.

한서희는 1심 선고 기일에서 실형이 확정 된 이후 법정에서 판사에게 욕을 하는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해왔다. 하지만 이후 재판에서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하고 판사에게 사과 하는 등 확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이번 역시도 비슷한 패턴이다. 지난달 2심 선고가 난 이후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재판을 연기하면서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선 재판에서 한서희는 양현석 대표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한 피해자로 재판에 출석해서 증언했다. 하지만 일관성 없는 진술로 재판부의 의심을 사기도 했다. 재판부는 “꿈이 연예인이었지만 자기 관리를 하지 못했다. 스스로 마약 투약 등을 하면 연예인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금 이 사건은 협박을 당해서 증언을 번복했다는 보복협박 사건이다. 하지만 한서희가 협박을 당한 이후 가해자를 대하는 상황에서 겁에 질려 있는지가 보이지 않는다. YG와 연관돼있으면 연예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가능성이 끝나자 문제제기를 시작한 것 아니냐”라고 그의 재판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불출석한 한서희는 2020년 7월 소변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된 뒤 기소됐다. 당시 한서희는 이미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2017년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었다. 한서희는 1심 재판에 이어 2심 재판에서도 유죄가 인정돼 지난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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