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MLB 메이저리그

[스포츠타임] 힐만 사위 등판·렌던 좌타석 홈런·최연소 노히터, 오늘도 평화로운 메이저리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파죽지세 LA 에인절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에인절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3연전 시리즈 2차전에서 12-0 대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탬파베이를 찍어 누른 에인절스 경기력 덕분에 다양한 볼거리가 경기 후반 탄생했습니다.

경기 초반 에인절스는 1회부터 3회까지 총 8득점을 뽑으며 탬파베이를 무너뜨렸습니다. 트라웃이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패를 갈랐습니다. 앤서니 렌던, 재러드 월시, 브랜든 마시 등 모두 타점을 뽑으며 탬파베이 마운드를 빠른 속도로 공략했습니다.

8점 차로 뒤진 8회. 패배를 받아들이기로 한 탬파베이는 투수를 아끼기 위해 야수 마운드 등판을 선택했습니다.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과거 SK 와이번스를 이끌었던 트레이 힐만 감독의 사위 브렛 필립스입니다. 필립스는 종종 탬파베이에 야수 등판이 필요할 때 마운드에 오른 경험이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필립스가 마운드에 오르자 에인절스 오른손 강타자 앤서니 렌던이 왼손 타석에 나섰습니다. 렌던은 1사 2루에 필립스의 54마일 낮게 떨어지는 공을 공략해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좌타석에서 정확한 타격을 구사하며 우타석 때 만들었던 강력한 타구를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렌던은 데뷔 첫 좌타석 홈런을 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화룡점정은 에인절스 22세 신인 선발투수 리드 데트머스였습니다. 데트머스는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1볼넷 2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노히터를 완성했습니다. 에인절스 역대 12번째 노히터 기록이자, 에인절스 최연소 노히터 기록입니다.

한편,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데트머스를 확실하게 지원사격 했습니다. 또한, 최근 선발 등판 3연승을 달린 오타니는 12일 탬파베이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선발 4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