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MLB 메이저리그

MLB 샌디에이고 김하성, 2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0.234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송구
(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2회 미겔 로하스의 땅볼 타구를 잡아 송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전날(6일) 마이애미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이틀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34(64타수 15안타)로 떨어졌다.

그동안 6번(6경기), 8번(6경기), 9번(8경기) 등 하위 타순에 배치됐던 김하성은 올 시즌 처음으로 2번 자리에 섰다.

하지만 기대했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샌디 알칸타라의 시속 150㎞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5회 1사 1, 3루 타점 기회에서도 3루수 뜬공에 그쳤다.

알칸타라에게는 세 타석 모두 범타에 그친 김하성은 7회 마지막 타석 2사 1루에서 마이애미 좌완 불펜 태너 스콧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를 3-2로 눌렀다.

1회말 2사 후 매니 마차도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에릭 호스머가 우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트렌트 그리셤의 3루타에 이은 매슈 베이티의 우익수 쪽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5회 1사 1, 3루에서 김하성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마차도의 좌전 적시타가 나와 샌디에이고는 3-0까지 달아났다.

마이애미는 6회초 헤수스 아길라르의 투런포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