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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26세·국군체육부대) 선수가 2022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실외 경기 세계 랭킹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우상혁은 오늘(4일) 전라남도 나주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2 나주실업육상경기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2를 넘어 우승했습니다.
오늘까지 올해 실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 32를 넘은 선수는 우상혁 단 한 명뿐입니다.
경기 전 해미시 커(호주), 베논 터너, 어니스트 시어스, 다리어스 카빈(이상 미국)과 함께 2m 30으로 공동 1위였던 우상혁은 이들을 2cm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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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올 시즌 실내 경기 세계 랭킹도 1위입니다.
우상혁은 지난 2월 체코에서 열린 실내육상대회에서 2m 36을 넘으며 우승했습니다.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m 34로 우승을 차지해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대회인 세계실내육상선수권을 제패했습니다.
우상혁은 이번 달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과 대결을 펼칩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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