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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욘람, PGA 멕시코 오픈 우승…통산 7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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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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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욘 람이 미국 PGA투어 멕시코오픈에서 우승해 통산 7승 달성과 함께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욘 람은 멕시코 바아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했습니다.

람은 미국의 브랜던 우, 토니 피나우, 커트 기타야마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첫날부터 최종일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람은 우승 상금 131만 4천 달러를 받았습니다.

또 지난해 6월 US오픈 우승 이후 18개 대회 만에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 탈환의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지난 3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스코티 셰플러에게 내주고 2위로 내려앉은 람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1위 복귀를 노립니다.

람은 "대회에 나설 때마다 나 자신이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우승하려고 경기한다. 이번 대회는 압박감이 심했지만 끝내 해냈다"고 말했습니다.

강성훈은 합계 5언더파 공동 51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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