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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별별스포츠 75편]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육상 계주팀 기적의 역전 우승…바통 놓친 우승후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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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2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한국 남자 육상 계주팀이 아시안게임에서 기적의 우승을 차지했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600미터 계주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육상이 아시안게임에서 유일하게 따낸 계주 종목 금메달로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당시 우리 선수단과 언론에서는 전혀 금메달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 전까지 우리나라가 1600미터 계주에서 한 번도 메달을 딴 적이 없었던데다 개최국 일본이 이 종목에서 워낙 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아시아기록을 보유하고 있었고, 5연패에 도전하는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