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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이틀 연속 '송구 실책'으로 애리조나에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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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8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6회초 삼진 아웃을 당한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이틀 연속 송구 실책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경기를 내줬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방문 경기에서 상대에 단 2안타 만을 허용하고도 1-3으로 패했다.

8회초 트레이 터너의 천금 같은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8회말 맥스 먼시의 어이없는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애리조나에 결승점을 헌납했다.

애리조나는 8회말 선두 타자 돌턴 바쇼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세르히오 알칸타라가 3루 쪽으로 희생번트를 댔다.

평범한 번트 타구였지만 다저스 3루수 먼시의 송구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옆을 크게 벗어났고, 이 틈에 바쇼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먼시의 실책으로 역전 점수를 낸 애리조나는 이후 내야 안타와 깊은 2루 땅볼 등을 묶어 1점을 추가했다.

결국 9회초 공격에서 1점도 뽑지 못한 다저스는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애리조나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27일 경기에서도 3-0으로 앞선 3회말 2루수 개빈 럭스의 송구 실책을 빌미로 애리조나에 동점을 허용한 뒤 8회말 2점을 더 내주며 3-5로 역전패를 당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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