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다마스쿠스공항 등 수도권 타격"...폭격인지 미사일인지는 안밝혀
이스라엘군,"시리아내 이란과 연계된 무기고 등 공습만 인정
이스라엘군,"시리아내 이란과 연계된 무기고 등 공습만 인정
[ 다마스쿠스(시리아)= 신화/뉴시스]지난 해 8월 19일 다마스쿠스 상공에서 포착된 이스라엘의 미사일공격. 시리아언론들은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이 시리아 여러 곳에 가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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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는 이스라엘이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지역을 27일 새벽(현지시간) 공격해 시리아공군의 방어망이 작동했다고 국영 언론들을 통해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직 사상자 등 피해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다.
시리아는 이 공격이 자정 조금 지난 시간에 가해졌다고 밝혔지만 그것이 이스라엘 전폭기들의 공습인지, 지대지 미사일 공격인지는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이 있기 몇 시간 전에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국경 너머에서 26일 이스라엘 무인기 한 대가 추락했다고 발표하고 그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 소재 전쟁감시기구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부근에 여러 발의 미사일 공격이 가해졌으며 수도 다마스쿠스 남쪽 끝과 교외 지역에도 타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공격을 받은 지역에는 시리아 군 부대들과 일부 이란이 후원하는 무장단체들의 부대가 있는 것으로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보고했다.
아직 다마스쿠스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군 쪽의 언급은 나오지 않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4월 14일에도 다마스쿠스 부근 시리아군 부대 초소들을 향해 여러 발의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
이스라엘은 지난 몇 해 동안 시리아내의 공격목표를 향해 수백 발의 공격을 가했지마 그런 작전이 있었다는 것을 한 번도 언급하거나 인정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공격 목표가 이란과 연계된 무장단체들, 예를 들어 레바논의 헤즈볼라 그룹이 시리아에 파견한 부대 등이라는 것을 인정하긴 했다. 주로 민병대에 공급되는 무기 수송에 대해 공격을 가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북부 이란과의 국경이 위험지역이라면서 시리아내의 군사시설이나 무기고등에 대한 타격을 정당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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