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1기 신도시, 신속한 정비사업 위해 이주대책 등 검토”

원일희 수석부대변인 브리핑

“대규모 이주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

“1기신도시특별법 여야 큰 이견 없어”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새 정부의 1기 신도시 부동산정책과 관련해 “신속한 정비 추진을 위해서 최적의 계획안 도출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사진=연합뉴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25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 내 부동산TF는 1기 신도시는 계획도시 특성을 고려한 정비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부대변인은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서 대규모 이주에 따른 임대차 대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순차적인 정비계획과 3기 신도시를 활용한 이주대책 수립 등 최적의 계획을 도출하기 위해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원 부대변인은 또 “국민의힘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안이 3개 발의됐다”며 “더불어민주당도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고 법률안으로 발의하는 등 여야 큰 이견이 없는 정책으로 부동산TF는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