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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REVIEW] ‘2위’ 바르사, 바예카노에 0-1 덜미…선두 레알, 우승까지 ‘승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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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라이벌에 우승을 내주기 직전까지 왔다.

FC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0-1로 졌다.

이날 결과로 리그 2위 바르셀로나는 33경기에서 승점 63에 머물렀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33경기 승점 78이다. 승점 1만 획득하면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바예카노는 11위(승점 4)로 4계단 상승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을 꺼냈다. 페란 토레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우스만 뎀벨레가 스리톱에 섰다. 가비,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랭키 더 용이 중원을 구성했다. 호르디 알바, 에릭 가르시아, 로날드 아라우호, 서지뇨 데스트가 포백을, 테어 슈테겐이 골키퍼를 맡았다.

선제골은 원정팀에서 터졌다. 7분 바예카노 공격수 알바로 가르시아가 바르셀로나의 뒷공간을 허문 뒤 오른발 슈팅으로 슈테겐 골키퍼를 뚫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을 높여 바예카노 수비를 공략했지만, 마무리가 무뎠다. 전반 막바지에는 골운마저 따르지 않았다. 42분 코너킥에서 가비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토레스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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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데스트 대신 클레망 랑글레를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15분에는 승부수를 던졌다. 멤피스 데파이와 니코를 교체 투입했다. 토레스와 더 용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일방적인 경기 양상이 계속됐다. 바르셀로나는 바예카노의 측면을 집요하게 노렸다. 하지만 수 비의 육탄 방어에 번번이 막혔다. 0-1로 계속 끌려가던 바르셀로나는 공격 숫자를 늘렸다. 26분 중앙 수비수 가르시아가 나가고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가 들어왔다.

다소 위험한 장면도 있었다. 35분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크 더 용이 오버헤드킥을 시도하다가 상대 수비의 머리를 찼다. 이시 팔라손의 머리에 출혈이 있었지만, 간단한 치료 후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추가시간은 11분이 주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추가시간 2분 트라오레의 슈팅마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중앙 수비수 아라우호까지 공격진영까지 올려 공중전을 노렸다.

경기 종료 직전 바예카노의 쐐기골이 터질 뻔했다. 추가시간 9분 역습 상황에서 날린 슈팅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추가시간 12분 뎀벨레의 슈팅은 수비수 카테나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경기는 이후 추가 득점 없이 바예카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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