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메디컬센터, 숙소 등 복합훈련시설 조성
평창 동계훈련센터 |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 보존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평창동계훈련센터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창동계훈련센터는 2020년 4월 강원도청, 올림픽 조직위, 대한체육회가 강원도로부터 무상양도 받아 조직위 사무소로 사용한 건축물에 들어선다.
이달 중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는 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동계훈련센터는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 대지면적 9천804㎡, 전체면적 1만408㎡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트레이닝센터와 메디컬센터, 선수 숙소 등 복합훈련시설을 갖춘다.
특히 설상·썰매 종목 등 도 전역 동계훈련 시설에 접근이 쉬워 훈련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군은 동계훈련센터를 건립하면 국내에서는 진천 선수촌이 국가대표의 하계 종합훈련원으로, 평창동계훈련센터는 동계종목 선수들의 종합훈련장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훈 행정지원국장은 "평창동계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정신을 이어가고 동계종목의 지속적인 전지 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국내 최고의 전지 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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