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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저력을 보였다.
레알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즈후안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세비야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75점이 되며 2위 바르셀로나와의 차이를 15점으로 벌려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세비야는 3위를 유지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벤제마, 발베르데, 카마빙가, 크로스, 모드리치, 카르바할, 알라바, 밀리탕, 바스케스, 쿠르투아를 선발로 썼다. 홈팀 세비야는 코로나, 마르시알, 라멜라, 고메즈, 라키티치, 조르단, 아쿠냐, 카를로스, 쿤데, 나바스, 부누를 내보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6분 카마빙가가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다. 전반 9분 마르시알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점차 세비야가 공세를 강화하며 레알을 위협했다. 전반 21분 라키티치가 침착하게 프리킥을 찼고 득점으로 연결해 세비야가 앞서갔다.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라멜라가 레알 골망을 흔들며 세비야가 점수차를 벌렸다.
세비야 공격은 이어졌다.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레알은 압박했다. 중원 싸움에서 크게 밀린 레알은 공격을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4분 벤제마가 홀로 슈팅 기회를 만들었는데 골문 위로 향했다. 세비야는 전반 40분 마르시알이 부상을 당해 미르와 교체해줬다. 전반은 세비야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세비야는 토레스를 투입했다. 레알은 카마빙가를 빼고 호드리구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초반부터 적극 공세를 가하던 레알은 후반 5분 카르바할이 내준 걸 호드리구가 골로 만들며 만회골에 성공했다. 레알의 폭격은 계속됐다. 후반 8분 밀리탕 슈팅은 막혔고 후반 9분에도 밀리탕이 슈팅했는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세비야는 흐름 변화를 위해 후반 16분 구데이와 아우구스틴손을 추가했다. 세비야는 공격에 다시 힘을 주며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나바스가 슈팅을 했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세비야는 후반 26분 라멜라를 빼고 오캄포스를 넣어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0분 비니시우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는데 이전 상황에서 핸드볼을 한 걸로 비디오 판독(VAR) 결과 판정돼 취소됐다.
레알은 아센시오, 나초를 추가해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37분 카르바할의 패스를 나초가 득점으로 만들며 동점이 됐다. 동점골에 만족하지 않고 공격에 집중하던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가 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레알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세비야(2) : 라키티치(전반 21분), 라멜라(전반 25분)
레알 마드리드(3) : 호드리구(후반 5분), 나초(후반 37분), 벤제마(후반 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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