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KIA, 시즌 최다 19안타로 최다 14득점 올려 NC 완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한국 무대 첫 승 올린 KIA 로니 윌리엄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해 가장 화끈한 공격으로 연패를 끊었습니다.

KIA는 오늘(16일) 경남 창원NC 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방문경기에서 안타 19개를 몰아쳐 14대 0으로 대승했습니다.

안타와 득점 모두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 기록입니다.

KIA는 올해 선발 전원 안타·득점 1호 기록도 쓰는 등 경기 내내 NC 마운드를 맹폭했습니다.

승패는 1회 초에 갈렸습니다.

KIA는 시작과 함께 NC 선발 신민혁을 정신없이 두들겨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았습니다.

박찬호의 우전 안타에 이은 김선빈의 좌선상 2루타로 KIA는 쉽게 결승점을 냈습니다.

나성범의 몸 맞는 공으로 이어간 노아웃 1, 2루에서 최형우가 우선상으로 2루타를 날렸고, 황대인이 3대 0으로 달아나는 희생플라이를 쳤습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등록명 소크라테스)가 친 단타를 NC 우익수 손아섭이 '알'을 깐 바람에 KIA는 1점을 거저 얻었고, 김석환의 우전 안타, 김도영의 좌선상 2루타로 2점을 더 보탰습니다.

시범경기에서 괴물 루키였다가 시즌 시작과 함께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고전 중인 KIA 김도영은 10경기 만에 프로 첫 타점을 수확했습니다.

KIA는 7대 0으로 앞선 7회 초 다시 타자 일순하며 김민식의 2점 홈런 등 안타 7개로 7점을 보태 NC의 백기를 받아냈습니다.

최형우·소크라테스(이상 4타수 3안타), 김도영(5타수 3안타), 박찬호(6타수 3안타) 등 4명이 안타 3개 이상을 터뜨리고 타자 5명이 타점 2개 이상씩 거둬들였습니다.

KIA 우완 강속구 투수 로니 윌리엄스는 강력한 화력을 등에 업고 7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해 한국 무대 첫 승리를 올렸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