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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인턴기자] 지난 시즌 독일에서 경험을 쌓고 돌아온 라이언 세세뇽(22, 토트넘)이 조세 무리뉴 감독의 조언이 옳았다고 되돌아봤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세세뇽은 지난 시즌 호펜하임 임대가 수비력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무리뉴 감독의 평가가 옳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세세뇽은 2019-2020시즌 풀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EFL 챔피언십서는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신인상’을 휩쓰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토트넘에서는 부침을 겪었다.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게다가 세르히오 레길론까지 새로 합류하며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결국 세세뇽의 선택은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임대였다. 세세뇽은 2020-2021시즌 독일로 떠났고, 리그 23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다.
독일 경험이 약이 된 것일까. 이번 시즌 세세뇽은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다. 지난 2월 초부터는 6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토트넘 입단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연속 출전하기도 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세세뇽은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핵심이 될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세세뇽의 발전에는 숨은 조력자가 있었다. 바로 무리뉴 감독이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지휘 당시 세세뇽에게 훌륭한 왼쪽 수비수가 될 수 있다며 ‘수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세세뇽은 무리뉴 감독의 조언을 받아들여 독일로 향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돌이켜 보면, 무리뉴 감독이 했던 말이 옳았다. 독일로 떠난 덕분에 많이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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