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친 스즈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출신 빅리거 스즈키 세이야(28·시카고 컵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4번째 출전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즈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0-0으로 맞선 5회 상대 팀 선발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46㎞ 직구를 밀어쳐 우중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1-0으로 앞선 7회엔 바뀐 투수 앤서니 반다의 직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활약했던 스즈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컵스와 계약기간 5년간 8천500만 달러(약 1천47억원)에 대형 계약을 맺었다.
스즈키는 올 시즌 4경기에서 타율 0.417(12타수 5안타), 3홈런, 8타점, 4볼넷을 기록하며 고공 행진 중이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의 박효준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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