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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파비오 파라티치(49) 토트넘 홋스퍼 단장이 이적료 조작 혐의에 연루됐다.
영국 '더선'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연맹은 현재 의심스러운 이적 건에 관련된 11개의 클럽과 61명을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디마르지오를 인용해 "파비오 파라티치의 전 소속팀 유벤투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내 11개 구단을 상대로 이적 의혹 조사를 벌여왔다. 파라티치를 포함한 많은 구단 관련 인사들이 검찰로부터 제재 요청을 받았다. 검찰은 파라티치에게 16개월 10일간의 자격 정지를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6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선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파라티치는 UC 삼프도리아에서 스카우터 활동을 시작했고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유벤투스의 스카우터로 일했다. 이후 2018년부터는 유벤투스의 단장을 맡았다.
파라티치 단장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로부터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탕쿠르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유벤투스의 스타 파울로 디발라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은 "조사 대상 클럽은 세리에A에서 세리에C까지 다양하며 나폴리, 삼프도리아, 제노바, 엠폴리, 파르마가 포함돼 있다. 해당 구단들은 재정적인 이득을 위해 이적료를 부풀렸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매체는 "만약 유죄 판결이 나온다면 해당 클럽들은 승점 차감 징계 가능성이 있다. 분명한 것은 토트넘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아녤리 회장(왼쪽)과 네드베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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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안드레아 아녤리 유벤투스 회장 역시 조사가 필요한 인물 중 1명인데, 검찰은 아녤리에게 자격정지 1년을 내릴 것을 권고했다. 또한 유벤투스의 전설 파벨 네드베드에게는 8개월의 활동정지와 67만 파운드(한화 약 11억 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을 권고했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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