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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조작 논란 '골때녀' PD, '골 때리는 외박'으로 4개월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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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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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경기 조작 논란으로 징계를 받았던 이승훈 PD가 '골 때리는 외박'으로 돌아온다.

11일 S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근, 이진호, 규현이 ‘골 때리는 외박’의 여행 메이트로 뭉친다"며 "5월 4일 첫 방송되는 ‘골 때리는 외박’은 연중무휴 바쁘게 달려 휴식이 필요한 스타들이 전국 방방곡곡 마음 가는 대로 떠나 휴식을 즐기는 오감만족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혔다. '골 때리는 외박'의 첫 번째 게스트는 '골때녀'의 FC아나콘다 팀이 출연한다.

'골 때리는 외박'은 이승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승훈 PD는 지난해 12월 '골때녀'에서 경기 득점 순서를 편집을 통해 조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징계를 받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SBS는 공식입장을 통해 "자체 조사 결과 (‘골때녀’) 시즌 1,2 모든 경기의 승패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바뀐 적이 없음을 확인했으나 일부 회차의 골 득실 순서가 실제 방송된 내용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골때녀'와 다른 포맷의 프로그램 이지만 이름이 비슷한 관련 프로그램으로 이승훈 PD가 복귀하는 만큼 잡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SBS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외박’은 오는 5월 4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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