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이 10일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5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 되고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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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이 시즌 첫 안타를 치고 볼넷도 골라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전날 개막전에서는 대타로 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결승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1회 2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시즌 마수걸이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5회 선두타자로 나가서는 볼넷을 골랐지만, 란디 아로사레나의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당했다. 2회와 7회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5-3으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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