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작전 총괄할 야전사령관에 드보르니코프 장군
[서울=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즈 취하는 알렉산더 드보르니코프 러시아군 사령관 (사진출처: 트위터 이미지 캡처) 2022.04.10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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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총괄할 최고 야전 사령관으로 알렉산더 드보르니코프 사령관(60)을 임명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작전을 지휘할 야전 지휘관 부족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수도 키이우 점령에 실패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보르니코프는 러시아 남부군구 사령관을 역임했으며 시리아전 당시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을 지휘하는 등 전투 경험이 많은 장성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고위관리는 WP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을 총괄할 야전 총사령관을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한 관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정보 기관들은 러시아의 야전 사령관이 누군지 계속 지켜봤지만 나타나지 않았다며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나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참모총장 격) 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작전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이후 저격, 근접 전투, 폭격으로 사망한 러시아 장성은 총 7명이다.
미 국방부는 지난 8일 우크라 군사작전에 동원된 러시아군 일부 부대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으며 서방의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7000~1만5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분석한 미국 관리들은 러시아는 육군, 해군, 공군 병력을 총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지만, 작전을 조율한 아전사령관 부족으로 개전 40일을 넘겼지만 여전히 승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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