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침묵을 깨고 슬럼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5회말 무사 1루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시범경기 6경기 만에 나온 귀중한 안타였다.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최지만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우려를 샀지만 이날 안타로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오는 주말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타율 0.111(18타수 2안타)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필라델피아에 2-9로 졌다.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9일 홈 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2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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