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8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개막전 9경기 중 두 경기가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8일 눈과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보스턴 레드삭스-뉴욕 양키스(양키스타디움), 시애틀 매리너스-미네소타 트윈스(타깃필드) 두 경기는 각각 9일 오전 2시 5분, 같은 날 오전 5시 10분으로 순연됐다.
이에 따라 가장 이른 시간인 8일 오전 3시 20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시카고 컵스 경기가 올해 공식 개막전이 됐다.
보스턴과 양키스의 라이벌전이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건 2005년 이래 17년 만이다.
올해 아메리칸리그에서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게릿 콜(양키스)이 네이선 이볼디(보스턴)와 선발 투수로 맞붙는다.
시애틀과 5년간 1억1천500만달러에 계약한 왼손 투수 로비 레이도 9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시즌 처음으로 등판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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