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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지난해 방역수칙위반 논란을 일으킨 NC 다이노스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세 선수가 KBO의 징계를 마치고 5일 2군에 합류했다. 함께 징계에서 풀린 박석민은 컨디션 문제로 2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7월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네 선수는 '4인 이상 집합 금지'의 방역수칙을 위반해 KBO로부터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시 NC는 74경기를 치른 상황이었고, 네 선수는 2021시즌 잔여 70경기와 2022시즌 초반 2경기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리고 지난 2일과 3일, NC가 개막 시리즈 2연전을 마무리하면서 이들에게 부과됐던 72경기 출전정지 징계도 끝이 났다.
하지만 네 선수는 당분간 1군에 올라오지 못한다. 구단 자체 징계가 남아있기 때문. NC는 구단 자체 징계로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에게 25경기 출전정지 추가 징계를, 박석민에겐 50경기 징계를 부과한 바 있다. 시즌이 별 일 없이 흘러간다면 박민우 등 세 선수는 5월 초에, 박석민은 6월 초에야 1군에 복귀할 수 있다. 다만 구단 자체 징계인 만큼 2군 경기는 소화할 수 있다.
한편, 징계가 풀린 박민우와 권희동, 이명기는 5일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KT위즈 2군과의 퓨처스리그 개막전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권희동(중견수) 순으로 상위 타선을 꾸려 선발 출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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