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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투어 마이애미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오사카 나오미(일본, 세계 랭킹 77위)를 2-0(6-4 6-0)으로 이겼다.
지난달 BNP 파리바 오픈에서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미국에서 열린 굵직한 2개 하드 코트 대회를 휩쓸었다. BNP 바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은 모두 4개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WTA 1000시리즈에 해당한다.
17연승 행진을 달린 그는 다음주 발표될 세계 랭킹에서 1위에 등극한다. 시비옹테크는 자신의 첫 세계 1위 등극에 축포를 쏘아 올리듯 이번 대회 우승 크로피를 거머쥐었다.
반면 오랜만에 결승에 진출한 오사카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오사카는 2018년과 2020년 US오픈에서 우승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 호주오픈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여자 테니스를 평정했다. 그러나 이후 부진에 빠졌고 세계 랭킹은 77위까지 떨어졌다.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 오사카는 지난해 호주 오픈 우승 이후 13개월 만에 정상에 도전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단 한 게임도 잡지 못하며 완패했다.
4일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남자단식 결승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랭킹 16위)와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세계 랭킹 8위)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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