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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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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안첼로티 아들이 지휘' 레알, 셀타 비고 2-1 제압...벤제마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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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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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이 돼 아들이자 수석코치인 다비데 안첼로티가 지휘했는데 승리를 따냈다.

레알은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방카-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69점이 되며 선두를 굳혔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벤제마, 아센시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멘디, 알라바, 밀리탕, 바스케스, 쿠르투아를 내보냈다. 셀타 비고는 아스파스, 놀리토, 수아레스, 벨트란, 갈란, 아이두, 디투로 등으로 선발을 구성했다.

초반 흐름은 셀타 비고가 잡았다. 아스파스를 활용한 공격으로 레알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14분 수아레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보냈는데 쿠르투아 선방에 막혔다. 전반 17분 놀리토가 반칙을 범해 레알이 페널티킥(PK)을 얻어 흐름 변화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성공해 레알이 앞서갔다.

셀타는 강력한 반격을 펼쳤다. 전반 23분 아스파스가 환상적인 프리킥을 날렸는데 쿠르투아의 미친 선방에 막혔다. 전반 25분에도 아스파스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레알은 비니시우스를 활용한 공격을 계속 추진했는데 큰 효과는 없었다. 전반 37분 아스파스가 골을 터트렸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전반은 레알이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레알 공격이 펼쳐졌다. 후반 3분 모드리치, 후반 7분 아센시오가 슈팅을 날려 셀타 비고를 위협했다. 셀타 비고는 후반 7분 갈란의 패스를 놀리토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레알은 후반 15분 바스케스, 아센시오를 빼고 카르바할, 호드리구를 넣어 우측 라인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8분 레알은 또 PK를 획득했는데 이번에도 벤제마가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했다.

벤제마가 다시 PK 기회를 잡았다. 후반 22분 멘디가 파울을 유도해 PK를 얻었고 벤제마가 키커로 나섰다. 벤제마는 이번엔 성공하며 직전 실축을 만회했다. 셀타 비고는 후반 27분 타피아를 투입했다. 레알은 발베르데를 넣었다. 레알은 세바요스, 나초를 넣어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는 레알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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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셀타 비고(1) : 놀리토(후반 9분)

레알 마드리드(2) : 벤제마(전반 19분, 후반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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