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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B 시범경기서 3타수 무안타…박효준은 3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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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안타 치고 2루 훔치는 피츠버그 박효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타자 김하성(27)이 시범경기에서 하루 숨을 골랐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18타수 6안타)이 됐다.

김하성은 2회와 6회에는 삼진, 4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뒤 8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7회초 수비 때엔 포구 실책도 했다.

전날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26)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나서 3회 좌전 안타를 날려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박효준은 곧바로 2루도 훔쳐 시범경기 첫 도루도 기록했다. 박효준의 시범경기 타율은 0.286(14타수 4안타)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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