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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고 있는 5명의 선수를 꼽았다. 이 매체는 "모든 팀에는 가진 실력, 그라운드 위 존재감에 비해 과소평가 되는 선수들이 있다. 토트넘 역시 마찬가지다. 기량에 비례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벤 데이비스, 위고 요리스, 조 로돈, 다빈손 산체스가 차례대로 언급됐다. 가장 마지막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을 이끄는 에이스다. 지난 시즌엔 17골 10도움으로 공격포인트에서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엔 13골로 득점 리그 공동 2위에 있다. 이렇게 꾸준히 득점력을 보이는 공격수는 유럽 전체를 돌아봐도 몇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손흥민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는 존재한다. 최근 1~2경기에서 부진하자 영국 내에선 "선발명단에서 손흥민을 빼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로 팀 승리를 이끌며 이러한 비난 여론을 한순간에 잠재웠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조목조목 설명했다. 득점 효율면에선 리그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보다 낫다고 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12월부터 손흥민은 토트넘이 치른 15경기에서 14골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슈팅 대비 득점 확률은 살라보다 더 뛰어나다. 케인이 시즌 초반 부진할 때 토트넘을 홀로 이끈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었다"며 "토트넘도 손흥민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손흥민과 4년 재계약을 맺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는 건 미친 짓이라고 말한 게 이를 증명한다. 손흥민을 절대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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