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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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코로나19의 마수를 피해가지 못했다.
전남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앞두고 코로나19 전수 조사 결과 다수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대구FC를 꺾고 K리그2 팀 최초로 FA컵 우승을 차지, ACL 티켓을 획득한 전남은 오는 4월 15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 멜버른 시티(호주) 등과 함께 ACL G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전남은 올 시즌 K리그2에서도 3승 1무 2패로 3위에 위치하며 ACL 조별리그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주축 선수의 이탈이 불가피해지며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전남은 당장 26일에도 안산 그리너스FC와의 K리그2 7라운드 홈 경기가 예정돼 있다.
전남은 "일부 인원도 의심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구단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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