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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전남, 코로나 확진자 대거 발생...ACL 앞두고 대형 악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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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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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전남 드래곤즈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는 소식이다.

전남은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앞두고 코로나19 PCR 전수조사 결과 다수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일부 인원도 의심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구단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여 예의주시하고 있는 중이다. 모든 선수의 몸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며 대처할 예정이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은 지난 시즌 FA컵 결승에서 대구FC를 꺾고 K리그2 팀 최초로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ACL 티켓을 획득했다. 시즌을 앞두고 정재희, 박찬용 등 핵심 선수들을 많이 내보냈는데 박인혁, 카차라바, 플라나, 유헤이 드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번 시즌 치른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를 거두면서 승점 10점을 획득, 부천FC1995와 FC안양에 이어 K리그2 3위에 올라있다. 최근 경기력과 성적이 좋아 ACL 조별리그를 앞두고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 외인들이 득점을 터트리며 제 활약을 펼치고 김태현, 손호준 등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악재를 맞게 됐다. 가뜩이나 ACL 경험이 적은 전남 입장에선 코로나19라는 외부적인 이슈가 겹친 게 야속할 것이다. 전남은 유나이티드 시티, BG빠툼, 멜버른 시티와 함께 G조에 속해 4월 15일(한국시간)부터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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