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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대표팀 합류가 무산된 FC서울 공격수 나상호. 사진=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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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둔 벤투호에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나상호(26·서울)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소집이 불가능함에 따라 조영욱(23·서울)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4일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 10차전 원정 경기를 갖게 된다.
대표팀은 이날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훈련을 시작했지만 나상호는 입소하지 않았다. 결국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조영욱이 대신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이번 벤투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낙마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김진규(전북)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남태희(알두하일)와 고승범(김천)이 대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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